강릉을 기차로 타고 오는 건 처음인 거 같은데,, 서울에서 출발하는 기차 편이 3가지가 있었다.
1. 서울역 -> 강릉
2. 청량리 -> 강릉
3. 상봉 -> 강릉
상봉같은 경우에는 시간이 하루에 2,3편밖에 없어서 중간지점인 청량리로 선택! 청량리 역 정말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이른 아침 7시쯤에는 역에 있는 프레즐 상점 빼고는 거의 오픈 준비 중이어서 8시 정도에 매장을 여는 거 같다.
폴바셋이 8시에 오픈이여서 후다닥 가서 사 오고 서브웨이에서 초콜릿쿠키 하나 들고 기차 탑승!
KTX를 오랜만에 타서 그런지 휴대폰 무선충전장치도 있어서 책읽으면서 핸드폰 충전을 할 수 있어서 굿굿!!
회국수와 회덮밥 하나씩 시켰다.
바람이 많이 부는날이여서 걸어오느라 너무나 추웠지만, 식전에 나오는 따뜻한 어묵국물 마시면서 달랬다.
주문즉시 바로 요리를 해주시는거 같은데, 회국수에는 오이, 김, 쪽파, 청어알, 참기름이 들어가 있다.
회무침은 무가 전반적인 베이스에 상추, 배 (?), 회 이렇게 들어가 있다. 회는 전반적으로 적은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알차게 나온다고 생각한다.
아삭한 배와 무가 가득한 회무침을 한 점 크게 집어서 국수와 버무려 먹으면 깔끔하면서 간이 쎄지도 않게 입안을 돋워 주는 맛이었다.
큼지막하게 썰어진 회를 잘 못 먹는 나도 야채와 함께 먹을 수 있을 정도면 적당히 썰어진 회와 야채가 조화롭게 잘 어울린다.
회무침을 따로는 시켜보지 않았지만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싶다면, 회덮밥, 회국수 하나씩 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
요기는 다음날 뭔가 익힌 해산물이 먹고 싶어서 갔던 생선찜 집!!
일단 가격먼저 35,000원 (2인) 기준!!! 가격으로 생선은 4-5가지 정도로 저 진짜 원래 밥이랑 생선이랑 같이 먹는데
생선찜 양이 어마어마해서 밥을 다 못 먹었어요 ㅠㅠ 그만큼 너무 맛있었다는 뜻,,
기본 9가지 찬에 물회가 서비스로 나온다는 거,,
찬들이 다 너무 맛있고 물회를 먹다가 생선찜 나오는 양보고,, 잠시 젓가락 내려놓았습니다,,
양파와 대파를 듬뿍 넣은 생선찜에 진짜 서울에서는 이 정도면 5만 원 넘게 받을 거 같은데 ㅠ
강릉 넘 조아여 진짜 오랜만에 저제상 물가를 느낀 기분이었답니다. 넘나 행복쓰
명태, 쥐치, 가자미, 나머지 2가지 (?) 종류의 생선이 들어가는데 양념부터 집에서 해준 맛난 생선찜 있죠?
짭조름하면서 양파에서 나오는 달달함과 함께 잘 조려진 생선찜 너무 맛있었어요!!
생선찜에 소주 안 마시는 저,, 이날은 소주 몇 잔과 함께 즐겼답니다.
여기 생선찜 집 알고 싶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정보 드릴게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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